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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주니어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우승사냥 '출발'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7-07-21 15:16


한국 배드민턴 주니어대표팀.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선배님들 따라갈게요."

최근 한국 배드민턴이 순조로운 세대교체 과정을 밟고 있는 가운데 주니어대표들도 '선배 따라하기'에 나선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한국주니어배드민턴대표팀은 22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야라야 스포츠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리는 2017년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19세이하 주니어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혼합단체전(22∼25일)과 개인전(26∼30일)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한국은 이번에 총 16명의 남녀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남자단식에는 우승훈(인하대 1년) 김문준(광명북고 2년) 신태양(충주공고 2년) 박현승(전남기술과학고 1년)이 도전장을 던졌고 여자단식은 심유진(충주여고 3년) 박가은(범서고 2년) 김성민(범서고 2년) 안세영(광주체육중 3년)이 출전한다.

남자복식의 경우 나성승(전대사대부설고 3년)-이상민(부산동고 3년), 우승훈(인하대 1년)-강민혁(매원고 3년), 왕 찬(서울체육고 2년)-신태양(충주공고 2년)가 출전하고 여자복식서는 이유림(장곡고 2년)-백하나(청송여고 2년), 김민지(전주성심여고 3년)-성아영(유봉여고 3년), 심유진(충주여고 3년)-박가은(범서고 2년)가 '한국배드민턴 여인천하' 후계자로 나선다.

나성승-성아영, 김문준-이유림, 왕 찬-김민지, 강민혁-백하나는 혼합복식에서 중복 출전 강행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혼합단체전-혼합복식 준우승, 여자단식 3위로 정상 문턱을 넘지 못한 한이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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