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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림(가운데). 사진제공=대한육상경기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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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사진제공=대한육상경기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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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철(오른쪽). 사진제공=대한육상경기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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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림(30·광주광역시청)이 아시아 최정상에 올랐다.
정혜림은 8일(한국시각) 인도 부바네스와르 카랑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1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과 함께 2017년 런던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허들 출전권을 획득했다.
경기 종료 후 정혜림은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매우 기쁘며, 동시에 런던세계선수권 출전 티켓까지 획득하여 더욱 기쁘다. 하지만 목표했던 한국 신기록(한국기록 =13초00·이연경) 수립을 못해서 아쉬움이 크다. 2017런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꼭 새로운 한국기록 수립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21·서천군청)은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30으로 자신의 개인최고기록 타이를 달성,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날 결승에서 우상혁은 중국의 장궈웨이(2015년 베이징세계선수권대회 높이뛰기 은메달·당시 기록 2m33)와 치열한 각축전 끝에 2m30을 마지막 3차 시기에 성공하며 2m28에 그친 장궈웨이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2017년 런던세계육상선수권에서의 전망을 한층 밝게했다. 현재 한국육상의 2017년 런던세계육상선수권 출전권 확보 종목은 총 9개(남자 100m 김국영, 남자 110mH 김병준,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여자100mH 정혜림, 남녀 마라톤, 남자 경보 20km/50km, 여자 경보 20km)다.
한편 이윤철(35·음성군청)은 남자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73m77을 던지며 자신이 보유중이던 종전 한국기록(73m50)을 27cm 경신하는 새로운 한국기록 수립과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윤철은 결승 5차 시기에서 73m70, 6차 시기 73m77을 던지며 2차례 연속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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