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대표팀이 10일부터 21일까지 화천에서 체력강화 훈련을 진행한다.
2주 가량의 훈련기간 중 오전에는 사이클 훈련을, 오후에는 체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이클 훈련의 경우 하체 근육의 순간 파워를 요하는 단거리 선수들은 용마산 오르막 경사 코스에서, 근지구력을 요하는 장거리 선수들은 매일 20km가 넘는 코스를 5바퀴 주행하는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한편, 올해 5월 대표팀 코치로 새롭게 선임된 밥데용 코치도 직접 사이클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스피드 대표팀은 화천 전지훈련 후 태릉에서 훈련을 계속하다 9월초 캐나다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