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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챔프 김재영 2차 방어전' TFC 15, 7월 22일 서울서 개최
김재영은 극진가라테를 수련한 파이터다. 1999 전일본 청소년대회 우승, 2002 아시아선수권대회 감투상, 한국 가라데 전국대회 우승 등 공수도가로서의 업적을 뒤로 하고 2004년 종합격투계에 입문했다.
1m73으로 신장은 크지 않지만 뛰어난 기술, 빠른 스피드, 묵직한 펀치, 탁월한 맷집 등을 활용해 빠르게 링과 케이지에 적응, 현재 정글과도 같은 국내 미들급에서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여러 UFC 출신 파이터들과 자웅을 겨루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33차례나 싸웠다. 21번 이겼고, 10번 졌다(2무효).
끝으로 TFC는 "이밖에도 또 다른 빅매치들이 준비돼있다. 격투팬들이 깜짝 놀랄 만한 대진들이 대거 포진돼있다. 순차적으로 공개할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밝혔다.
TFC는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