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사이클 단거리의 간판' 김원경과 이혜진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스프린트에서 나란히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원경과 이혜진은 10일(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엘리트 스프린트에서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김원경과 이혜진은 지난 6일 여자 단체 스프린트에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수확했으나, 이날 스프린트에서는 홍콩 선수에게 밀렸다.
여자 주니어 스프린트에서는 정설화가 동메달을 수확했고, 여자 엘리트 옴니엄에 출전한 문혜선은 5위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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