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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킬러웨일즈가 수비수 김현준(광운대)를 영입했다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보스턴의 대형 수비수 즈데노 차라(2m5, 113kg)를 닮고 싶어하는 김현준은 "인포서로서의 면보다는 무게감 있는 수비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첫 경기부터 내가 가진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대결"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대명은 김현준의 입단으로 이재규 이승원의 이탈로 생긴 수비수 공백을 메우면서 새해 첫 상대인 사할린과의 홈 3연전을 한층 더 강화된 전력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송치영 대명 감독은 "지난 4월 트라이아웃에서도 가능성이 보였던 선수"라며 "체격과 힘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사할린과의 경기에서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차근차근 배워서 대형 수비수로서 이름을 알렸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명은 한 달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다음달 5일 아시아리그 1위 사할린을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으로 불러 새해 첫 연승을 노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