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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올해 배드민턴 '왕중왕'을 가리는 최종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결승 상대 타이쯔잉은 성지현이 조별예선 3연승을 할때 3차전 상대로 만나 승리를 거둔 바 있어 낙승이 예상됐으나 경기 초반부터 기싸움에 밀리면서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슈퍼시리즈 파이널은 올해 열린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성적을 토대로 매긴 순위에서 종목별(남녀 단식·남녀 복식·혼합복식)로 상위 8명(조)만 출전해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이에 앞서 남자단식 세계랭킹 6위 손완호(김천시청)는 4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에게 0-2(17-21, 19-2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도 준결승 진출에 만족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