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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2016~2017시즌 돌입… 월드컵 1차 대회 출전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6-11-03 14:16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4일부터 6일까지(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되는 2016~2017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1차 대회는 500m 1, 2차 경기와 1000m, 1500m, 남녀 계주가 진행된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1차 대회 종료 후 곧바로 2차 대회 개최지인 미국 솔트레이크로 이동해 다음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올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6개 대회는 미주(1, 2차)와 아시아(3, 4차), 유럽(5, 6차) 순으로 개최된다. 내달 16일부터 18일간 개최되는 4차 대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테스트이벤트로 강릉아이스아레나(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및 피겨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에 출전할 남녀 대표팀 12명은 지난달 17일 태릉에서 개최된 대표선발 3차전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임경원(화성시청) 김혜빈(용인대) 김건희(만덕고) 등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로써 선수 절반 가량이 지난 시즌과 다른 선수로 교체됐다. 또한 대표선발 3차전과 훈련 도중 부상을 입은 박세영 서이라(이상 화성시청)를 대신해 홍경환(서현고) 황대헌 선수(부흥고)가 1~2차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한국은 지난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6개 대회에서 11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서현고)의 활약을 앞세워 금메달 22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7개 등 총 5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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