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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황스러워서..."
경기 뒤 오진혁은 "이렇게 일찍 대회를 마감한 것이 정말 오랜만이다. 한 9년은 된 것 같다"며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오진혁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양궁 사상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양궁 스타인 만큼 전국체전에서도 무난히 메달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오진혁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어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 비록 전국체전은 남아있지만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가 남아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성=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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