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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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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7 인천)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11일 아산배미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수영 자우형 400m 결선에서 3분43초68을 기록, 전체 1위로 정상에 섰다. 이로써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자유형 400m 결선은 예선 없이 3개 조로 나눠 진행됐다. 박태환은 50m 구간을 25초47에 통과하며 분위기를 탔다. 100m(53초81), 200m(1분51초39), 300m(2분49초25) 지점에서도 상대를 압도한 박태환은 무리 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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