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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 적극적 해외진출로 스포츠한류 문화 선도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6-09-29 11:26


㈜케이토토가 적극적인 해외진출 활동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스포츠한류 컨텐츠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이하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베트남을 비롯해 앙골라, 필리핀,우크라이나, 이란, 라오스 등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및 현지사업자와 함께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협의를 통해 스포츠토토사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스포츠베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아프리카지역과 동유럽까지 다수의 국가들이 적극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케이토토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베팅 전문기업으로서 스포츠토토를 세계적 브랜드로 변모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토토 사업의 해외진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홍경근 케이토토 고문은 "지난 10여년 동안 스포츠토토를 운영하며 우수한 전문인력과 축적된 노하우, 그리고 안정된 시스템을 갖춘 국내 스포츠베팅 사업 역량은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면, 국내 스포츠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국가 경제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간기업에 위수탁 구조를 가지고 있는 국내의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5년이라는 단기 재입찰 제도로 인해연속성이 불투명하다. 수탁사업자의 신규사업을 법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투표권사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스포츠토토 사업의 해외진출은 반드시 이뤄야 할 과업인 셈.

케이토토는 현재 해외진출부문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국가 투자사업을 관할하고 있는 재무부 산하의 투자자문기구와 MOU를 체결하고, 구체적 진출방식을 협의하고있다. 우크라이나는 케이토토측에 스포츠베팅 사업 법령 개정에 관한 자문을 요청한 상태다. 인터넷 기반의 사업 진출에 대해 10월 중 우크라이나측 관계자와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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