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시아세븐스시리즈 2차 대회가 24일과 25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7인제 국제 대회다. 총 3차 대회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7인제 국가대표팀이 동반 출전한다. 홍콩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남자 대표팀은 홈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을 기대하며 좋은 성적을 자신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등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출격 채비를 갖췄다.
여자 대표팀이 24일 오전 11시22분 태국과의 시합을 시작으로 중국, 괌을 차례로 맞붙는다. 남자 대표팀은 오후 1시34분 숙적 일본과의 첫 경기에 이어 대만, 홍콩과 격돌한다. 총 세 차례에 걸쳐 펼쳐지는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에서 포인트를 종합하여 상위 랭킹 2개의 남자 참가팀(일본 제외)에는 HSBC 월드 세븐스 시리즈 중 하나인 2017 홍콩 세븐스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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