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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보람 있다."
이날 손연재는 2016년 리우올림픽 프로그램인 '리베르탱고(Libertango)'를 선보였다. 서정적인 음악 9크라임스에 맞춰 고혹적인 매력은 물론이고 보이그룹 엑소의 '으르렁'에 맞춰 걸크러쉬 매력도 뽐냈다.
무대를 마친 손연재는 "올림픽이 끝난 뒤에 펼친 갈라쇼인 만큼 선수들이 부담 없이 즐겼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갈라쇼는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공연이 됐다. 좋은 공연을 펼쳐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2011년 막을 올린 갈라쇼는 어느덧 6회째를 맞았다. 손연재는 "한국에 리듬체조가 익숙해진 것 같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갈라쇼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는 손연재는 "푹 쉬고 싶다"는 짧은 말로 시즌을 돌아봤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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