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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22·연세대)가 곤봉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예선에서 18.358점을 받으며 높은 점수를 기록했던 손연재는 클럽 데스 벨루가의 '올 어보드(All Aboard)'에 맞춰 발랄하게 연기를 시작했다. 앞서 일부 선수가 곤봉을 떨으뜨리는 수구실수를 했지만, 손연재는 눈에 띄는 실수 없이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쾌한 스텝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흔들림 없는 피봇으로 침착하게 1분30초를 마무리했다. 손연재는 18.300점을 받으며 3위로 뛰어올랐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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