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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의 함상명 선수가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6관에서 열린 밴텀급(56㎏) 32강전에서 빅터 로드리게스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2016.8.11/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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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명(21·용인대)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함상명은 1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6에서 열린 장지아웨이(중국)와의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복싱 벤텀급(56kg) 16강에서 0대2(27-30 27-30)로 패했다.
함상명은 32강에서 빅터 로드리게스(베네수엘라)에 2대1 판정승을 거두면서 16강에 올랐다. 함상명은 장지아웨이를 맞아 물러섬 없는 경기를 펼쳤다. 자신감이 있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서 맞붙은 적이 있었다. 당시 함상명이 장지아웨이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날 1라운드부터 고전을 했다. 함상명은 심판 전원 일치 9-10 판정으로 1라운드를 내줬다. 함상명은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장지아웨이에 판정에서 밀렸다. 역시 심판 전원 일치였다. 스코어는 9-10. 1라운드와 같았다. 28년 만에 복싱 메달 사냥에 나섰던 함상명. 그의 도전은 여기까지였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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