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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현정화 탁구 해설위원이 '애제자' 서효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현정화 해설위원은 만감이 교차한 듯한 표정으로 서효원 선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서효원은 현 위원이 감독으로 있는 렛츠런파크 소속선수. 현 위원은 서효원에 대해 "올림픽에 오기 전 팔꿈치 부상을 당했는데, 한 달 정도 재활치료를 했다. 아마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힘들 것"이라며 "스스로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대견해했다.
이어 현 위원은 "효원이에게 올림픽 오기 전,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며 "모든 사람들의 경기력이 제일 좋은 게 올림픽이기 때문에, 실력 이외의 것들을 컨트롤하라고 했다. 원래 효원이가 막판에 흔들리는 면들이 있는데, 지난 경기는 이를 잘 보완해냈더라. 본인이 이에 대한 훈련을 많이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SBS는 오늘(13일) 밤 9시 55분부터 '2016 리우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대한민국:싱가포츠'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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