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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채점표 공개로 공정성-투명성 강화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6-07-28 11:49 | 최종수정 2016-07-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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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AX FC


MAX FC가 판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채점표를 공개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남녀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MAX FC05 '챔피언의 밤'(Night of Champions)이 8월2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맥스FC는 초대 챔피언전 승부에 있어서 판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당일 남녀 챔피언전 시합 직후, 판정단 명부와 부심별 채점표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MAX FC 권영국 심판위원장은 "맥스FC의 역사적인 챔피언전인만큼 신중하고 공정한 판정을 위해서 판정단 및 부심별 채점표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혹시라도 채점표와 실명이 공개되는 부분에 있어서 부담이 되는 부심이 있다면, 사전에 미리 심판위원회에 통보하고 채점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맥스FC의 챔피언전 판정단 및 채점표 공개 방침은 공정한 판정을 통해 챔피언전이 판정 시비로 얼룩질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차원이 크다.

MAX FC05 대회는 '입식최강' 김상재(27·진해정의)와 '동안의 암살자' 윤덕재(23·의왕삼산)가 겨루는 -55㎏급 남성부 챔피언전, '격투여동생' 전슬기(23·대구무인관)와 '간호사파이터' 김효선(37·인천정우관)이 벌이는 -52㎏급 여성부 챔피언전 뿐만 아니라 세계 수준의 경기력을 가늠할 수 있는 한태 국제전, 개성 넘치는 선수들이 펼치는 -70kg 웰터급 4강토너먼트까지 풍성한 매치업이 준비되어 있다. 티켓 예매는 맥스FC 공식 홈페이지(www.maxfc.tv )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MAX FC05 Night of Champions는 IPTV IB SPORTS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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