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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만에 옥타곤에 돌아오려던 '스턴건' 김동현의 복귀전이 부상으로 무산됐다.
김동현으로서는 한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21승3패 1무의 종합격투기 성적을 기록 중인 김동현은 지난해 11월 28일 서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도미닉 워터스를 TKO로 꺾은 이후 약 9개월만에 복귀해 3연승을 노렸다.
이날 같은 웰터급의 임현규도 1년 3개월만에 복귀해 러시아의 술탄 알리예프와 맞붙게 돼 한국의 격투기 팬들은 한국의 대표 파이터 둘의 경기를 같은 날 보게 만들었지만 김동현의 낙마로 임현규의 경기만 보게 됐다.
미국의 폭스스포츠도 김동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폭스스포츠는 "김동현이 부상으로 닐 매그니와 경기를 못하게 됐다"면서 "매그니는 새로운 상대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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