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양궁 세계랭킹 1위 최미선(광주여대)이 양궁 월드컵 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양궁 구본찬은 개인전 준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에게 패해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지만, 김우진은 8강에서, 이승윤은 32강에서 떨어졌다.
혼성팀전에서는 최미선과 김우진이 과테말라, 미국, 브라질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2차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콜롬비아 메데진은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시차가 2시밖에 나지 않는 곳이다. 대표팀은 대회 출전과 동시에 현지 적응 훈련도 겸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