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리우올림픽 한국 대표팀 단복 공개, '건곤감리+태극' 컨셉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4-27 16:02


팀코리아 리우올림픽 단복. ⓒ노스페이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Team Korea)'가 착용할 단복이 공개됐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27일 태릉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 주최로 개최된 '리우올림픽 D-100 행사'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단복을 시연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 및 대한체육회의 공식파트너인 노스페이스는 리우올림픽 영광의 순간에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할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트레이닝 단복'(일상복 포함, 정장을 제외한 일체)과 '선수단 장비'(신발, 모자, 백팩 및 여행가방 등)를 지원한다.


팀코리아 리우올림픽 단복. ⓒ노스페이스
이번 리우올림픽 대표팀 단복은 태극기의 사방을 감싸는 4개의 괘이자, 하늘·땅·물·불을 상징하는 '건곤감리(乾坤坎離)'를 모티브로 했다. 브라질의 광범위한 기후 조건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풍 기능, 발수·투습 기능, 흡습·속건 기능 및 냉감 기능 등을 강화했고, 디자인에도 건곤감리 4괘 모양의 프린트를 적용하고, 청색·홍색의 태극 색상과 백색을 사용해 우리나라 고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영원아웃도어 측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노스페이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단복을 입게 되어 기쁘다. 팀코리아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스페이스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