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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피겨 요정' 임은수(13·한강중)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2009년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해,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김연아의 금메달 연기를 보면서 피겨선수로서의 꿈을 키우기 시작한 임은수는 점프의 높이와 비거리가 있어 기술적인 강점을 가진데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능력과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제 주니어대회 출전이 가능한 나이가 돼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시즌까지 노비스였던 임은수는 2016~2017시즌부터 주니어 국제대회에 나서 해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이사는 "임은수는 이제 막 국제 주니어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시원스런 점프와 풍부한 표현력이 장점인,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꿈나무"라며 "앞으로 유영 선수와 함께 대한민국 피겨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이기에 향후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