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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6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가 열리는 결전지인 폴란드 카토비체로 출국한다.
백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스템 내에서 모든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모두 결집시켜 전력을 극대화해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나설 것이다. 선수는 물론 스태프들까지 한 가족이라는 강한 유대감을 지니고 있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전략 전술은 물론 개개인의 컨디션 관리까지 세밀한 부분까지 철저히 관리해 최상의 상태로 대회를 맞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2014년 고양에서 열린 디비전 1 그룹 A 대회에서 5전 전패로 최하위로 추락하며 디비전1 그룹 B로 강등된 한국은 지난해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열린 디비전 1 그룹 B에서 우승, 2년 만에 디비전 1 그룹 A로 복귀했다. 이번 대회에선 201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디비전 1 그룹 A 대회(2승3패·5위) 이상의 역대 최고 성적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지난달 21일부터 잘츠부르크에서 세계선수권 훈련 캠프를 시작했고 현재 비엔나에서 최종엔트리 확정을 위한 옥석 가리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15일 부다페스트, 16일 비엔나에서 헝가리와 평가전을 치르고 18일 이탈리아와 마지막 스파링을 치른 후 한국전에 나선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16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대표팀 명단
감독=백지선
코치=박용수 김우재
골리=맷 달튼 손호성(이상 안양 한라) 박성제(하이원)
디펜스=에릭 리건, 김윤환, 이돈구, 김원준(이상 안양 한라), 브라이언 영, 오현호(이상 하이원), 김 혁, 서영준(고려대)
포워드=김기성, 박우상, 브락 라던스키, 조민호, 마이크 테스트위드, 김원중, 안진휘, 신상우, 신상훈(이상 안양 한라),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 이영준(상무), 김상욱, 신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