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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의 이준형(단국대)이 2016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을 24위로 마감했다.
이준형은 "1차 목표는 쇼트프로그램 통과였다.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그나마 잘해서 다행이다. 쿼드러플 토루프를 넣어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해 본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216.4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98.52점으로 2위에 올랐던 페르난데스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314.93점으로 일본의 하뉴 유즈루(295.17점)을 종합 2위로 밀어내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