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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페더러, 이번엔 복통으로 기권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6-03-26 09:30


ⓒAFPBBNews = News1

코트 복귀를 노리던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복통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페더러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중인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마이애미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복통증세를 호소하면서 기권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페더러는 이날 2회전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66위·아르헨티나)를 상대하기로 돼 있었다. 페더러가 기권하면서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던 호라치오 제발로스(112위·아르헨티나)가 러키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올해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탈락한 페더러는 2월 초 왼쪽 무릎 수술을 받고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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