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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이 스포츠조선 제정 제21회 코카콜라체육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늘 하객, 시상자로 왔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개 숙였다. "코카콜라체육대상은 우리나라 아마추어 스포츠를 주도해 이끌어왔다. 이 상을 통해 성장한 선수들이 올림픽 금메달로 국민들께 큰 환희를 줬다. 체육인이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체육유공자법, 국립체육박물관 신설 등 지난 4년간 이룬 일보다 이루지 못한 일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대한민국 체육인 복지법이 안된 부분, 마음 아프다. 체육인들이 혜택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지만 그렇지 않다. 훈장 서훈 기준도 바꾸지 못한 점이 아쉽다. 태릉선수촌 50주년을 맞아 근대문화재 지정을 열망했는데 이 또한 이루지 못해 뼈아프다"고 했다. "예술, 체육하는 사람들의 설 땅이 점점 줄어들지만, 다들 힘내시고 금년엔 리우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있다.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많은 메달을 선사한 후 체육인들이 똘똘 뭉쳐서 이루지못한 이 모든 것들을 다 이뤄내자. 우리 후배들이 우리보다 나은 여건에서 운동할 수 있게 해주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