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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IPC 알파인스키 아시안컵 평창에서 개막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6-03-08 17:50



2018년 평창 장애인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016년 용평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알파인스키 아시안컵대회가 8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개막됐다.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IPC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스키협회가 주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특히 2009년 개최된 IPC 알파인스키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 개최되는 IPC 알파인스키 국제대회로 5개국 선수와 임원 54명이 대회전과 회전 종목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한상민과 하이원의 이치원을 비롯한 선수 7명과 임원 9명 등 총 16명이 참가한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위해 IPC 알파인스키 기술대표, 국제심판, 국제등급분류사 등 7명의 국제기술임원(ITO)을 초청해 2018 평창 패럴림픽이 최고 수준의 경기대회가 될 수 있도록 국내기술임원(NTO), 경기운영요원 및 자원봉사 운영, 코스조성, 등급분류운영 등을 집중 점검한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참여한 국내기술임원(NTO), 경기운영요원을 2017년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에 참여시켜 국제대회 운영경험을 한 번 더 쌓은 뒤, 2018 평창 패럴림픽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IPC 알파인스키의 협조를 받아 등급분류 이벤트를 경기 전에 실시해 우리나라 신인선수들이 IPC 국제대회 참가 자격인 경기등급(Sport Class)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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