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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테니스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8)가 도핑테스트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녀를 사랑해온 테니스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샤라포바는 건강 보조제로 이를 10년째 복용해왔다. "감기가 자주 걸리고 당뇨 가족력이 있는 등 건강상의 이유로 체력 보강을 위해 가족주치의로부터 합법적으로 마일드로네이트를 처방받아 복용해왔다면서, 이것이 '멜도니움'인 줄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WADA는 2016년부터 멜도니움이 금지약물로 지정된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지난해 12월22일 샤라포바측에 전달했다. 샤라포바는 메일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 약물 리스트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