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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MI ROAD FC 029의 전대진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코메인 이벤트는 김수철과 마커스 브리매지(31·AMERICAN TOP TEAM)의 대결이다. 김수철은 아시아 밴텀급 랭킹 1위로 평가받고 있는, 로드FC를 대표하는 밴텀급 파이터다. 적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최근 7경기에서 6승 1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강력한 타격을 비롯해 그라운드 기술도 뛰어나다. 이에 맞서는 마커스 브래매지는 UFC 출신의 파이터다. 신장은 1m62로 작지만, 1m80의 긴 리치로 단점을 메운다. 'The Bama Beast'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힘도 강하다. 2007년에 프로에 데뷔해 12전 7승 5패를 거두고 있다. 2013년 현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대결한 전적도 있다.
카를로스 토요타(45·HARD COMBAT)와 '괴물 레슬러' 심건오(27·FREE)의 무제한급 리저브 매치는 네 번째 경기다. 카를로스 토요타는 20년 넘게 주짓수와 복싱을 수련해온 격투기 베테랑이다. 강력한 한방으로 ROAD FC 024 IN JAPAN에서 최홍만을 꺾은 바 있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6승 8패 1무다. 심건오는 '주먹이 운다'에서 '괴물 레슬러'로 이름을 알린 뒤 로드FC에 데뷔했다. 프레드릭 슬론에게 승리한 후 루카스 타니에게 패해 1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으로 힘을 바탕으로 한 레슬링이 장점이다.
이예지(17·TEAM J)와 나츠키 시모마키세(28·PERSONALSTYLES)의 경기가 유일한 여성 매치로 두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이예지는 지난해 7월 일본에서 열린 로드FC 024 IN JAPAN에서 데뷔했다. 시나시 사토코를 상대하며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나츠키 시모마키세는 DEEP JEWELS 9에서 데뷔해 송효경을 꺾은 에미 토미마츠에 패했다. 두 선수 모두 첫 승이 간절해 근성을 바탕으로 한 명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XIAOMI ROAD FC 029의 화려한 시작은 '바키' 박원식(30·TEAM MAD)과 사사키 신지(36·BURST)가 알린다. 박원식과 사사키 신지는 한국과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로 라이트급의 강자들이다. 지난해 10월, 두 선수가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박원식의 부상으로 ROAD FC 026에서 경기가 성사되지 못해, 5개월만에 재경기를 하게 되는 것. 박원식은 11승 5패 1무 1무효, 사사키 신지는 15승 8패 3무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경험 많은 베테랑들답게 노련한 경기 운영과 날카로운 기술 대결이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XIAOMI ROAD FC 029 /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 20:00]
[제 6경기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말론 산드로]
[제 5경기 밴텀급 김수철 VS 마커스 브리매지]
[제 4경기 무제한급 카를로스 토요타 VS 심건오]
[제 3경기 밴텀급 김민우 VS 박형근]
[제 2경기 46kg 계약체중 이예지 VS 나츠키 시모마키세]
[제 1경기 72kg 계약체중 박원식 VS 사사키 신지]
[XIAOMI ROAD FC YOUNG GUNS 27 /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 17:00]
[제 7경기 웰터급 제나디 코바레브 VS 차인호]
[제 6경기 플라이급 구본혁 VS 강연수]
[제 5경기 웰터급 오재성 VS 최원준]
[제 4경기 미들급 라인재 VS 전영준]
[제 3경기 페더급 백승민 VS 이후선]
[제 2경기 플라이급 김태균 VS 고기원]
[제 1경기 웰터급 김현민 VS 이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