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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노박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 앤디 머레이, 라파엘 나달 등 세계 정상급 테니스 스타들과 국내 테니스의 최고 유망주 정현의 맞대결을 TV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16강전을 시작으로 2016 ATP 월드 투어 500 시리즈, 1000 시리즈의 주요경기를 생중계한다. 특히 스카이스포츠는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출전하는 경기는 대회 준결승전, 결승전에 관계없이 우선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정현은 대한민국 테니스계 최대 유망주로 이번 'ABN AMRO 테니스 토너먼트'에서도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34위?스페인)에게 승리를 거두며 16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난 1월 멜버른에서 치러진 '2016 호주 오픈'에선 세계 최강 노박 조코비치와의 맞대결로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한편 13일(토) 밤 9시 50분, 14일(일) 새벽 3시 20분에는 대회 준결승전 2경기가 방송되며 결승전은 14일(일) 밤 11시 20분에 시청할 수 있다. <ABN AMRO 테니스 토너먼트> 대회에는 ATP 세계랭킹 마린 칠리치(13위, 크로아티아), 질 시몽(15위, 프랑스), 로베르토 바티스타 어것(16위, 스페인) 등 10위권 랭커들과 정현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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