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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호 노르웨이와의 연습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숏핸디드(페널티 발생으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에 몰렸던 1피리어드 13분 51초에 페테르뢰스테포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15분 33초에 안데르스바스티안센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1피리어드를 마쳤다. 그러나 2피리어드 시작 1분 47초 만에 신상우(안양 한라)가 마이크 테스트위드(안양 한라)의 어시스트로 노르웨이 골 네트를 가르며 한 점 차로 따라 붙었다.
한 점 차로 뒤진 채 돌입한 3피리어드 2분 14초에 다시 숏핸드디에 몰린 한국은 3분 33초에 페테르뢰스테포센에게세 번째 골을 내줬고 9분 47초에 바스티안센에게 추가 실점, 점수 차가 1-4로 벌어졌다.
한국은 12일 오전 4시 노르웨이와 유로 챌린지 아이스하키 1차전에서 재대결을 펼치고 13일 오전 4시에는 IIHF 랭킹 15위의 덴마크와 2차전을 치른다.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이번 대회에 지난해 IIHF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했던 베테랑이 다수 포함된 정예 멤버를 출전시킨다 .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