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대한사격연맹, 대한승마협회, 대한수영연맹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했다.
문체부는 2015년 대한씨름협회, 대한공수도연맹, 대한택견연맹(현 대한택견회)에 임직원의 보조금 횡령의 책임을 물어 보조금 지원 중단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올해 국가대표 훈련 등에 쓰이는 경기력 향상 지원금 배분 시에도 횡령, 승부조작, 폭력 사건 등이 발생한 단체는 감액해 지원했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단체는 그만큼 단체의 투명한 운영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문체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