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석은 6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승전에서 윤필재(울산동구청)를 3대2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서 맞닥뜨린 이광석과 윤필재 모두 첫 태백장사 타이틀 도전이었다. 첫 판은 이광석에게 운이 따랐다. 윤필재가 기술을 걸다가 턱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이광석은 다음판을 윤필재에게 넘겨줬고, 3, 4째판은 주고받으며 2-2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광석은 마지막 판에서 되치기로 정상을 결정지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