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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파문' 쇼트트랙 신다운, 올 시즌 출전 정지 징계…김준천 대표팀 합류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2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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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운 <사진=스포츠조선DB>

신다운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신다운(22·서울시청)에게 올 시즌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팀 훈련 도중 발생한 대표팀 선수간 폭행사건의 가해 선수

신다운에 대해 다음 시즌 대표 선발전을 제외한 2015-2016 시즌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7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했고,

신다운에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15-2016 시즌 국제 대회 등 국내·외 대회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 규정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 상벌위원회 징계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연맹은 "이번 폭행사건을 계기로 추가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해 선수 소양강화 방안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며 " 윤리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사건 발생시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사건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다운은 내년 3월 30일로 예정된 2016-2017시즌 대표 선발 1차전부터 다시 출전할 수 있다.

연맹은

신다운의 국제대회 출전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대체 선수로 지난 5일 쇼트트랙 대표 선발 3차전에서 차순위로 탈락한 김준천(강릉시청)을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김준천은 이달 30일부터 개최되는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신다운은 지난달 16일 대표팀 훈련 도중 한 선수가 자신을 추월하면서 넘어뜨리자 격분해 해당 선수를 폭행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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