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해외방송중계권 판매대행 협약식을 가졌다.
IPC는 이날 계약으로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유럽, 일본, 미국 등 5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방송중계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IPC는 2014 소치동계패럴림픽대회부터 패럴림픽대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보다 많은 국가로의 방송중계 커버리지를 확대하기 위해 조직위원회를 대신하여 해외방송중계권 판매대행사로써 역할을 해왔다.
조양호 평창 조직위원장은 "해외 방송중계권 판매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패럴림픽 대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며,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세계인들에게 장애를 극복하고 이겨낸 선수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큰 감동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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