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가 방태현(코리안탑팀)에 이어 '황소' 양동이(코리안탑팀)를 UFC에 재입성시키며 두 번째 UFC 선수를 배출했다. 양동이는 UFC 퇴출 이후 TOP FC에서 자리잡으며 재입성을 노렸고 2연승 끝에 UFC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다.
TOP FC는 양동이 이외에도 김재영(노바MMA)을 비롯해 각 체급 챔피언 최영광(노바MMA), 곽관호(코리안탑팀), 김동현(팀매드)까지 UFC에 입성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타진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TOP FC 권형진 대표는 "양동이 선수의 UFC 재입성을 축하한다. TOP FC는 팬과 선수가 함께 만들어가는 꿈의 무대이다. 국내 격투 선수들의 꿈은 세계무대 진출이며 우리는 그 꿈을 지원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TOP FC는 선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단체이다. 대회사의 성장과 이익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우리의 정체성은 선수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에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선수들 역시 TOP FC 무대에서 인생을 건 진짜 투쟁을 펼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어 "TOP FC는 현재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챔피언과 체급 내 선두 선수들은 물론 김동규, 한성화, 박한빈, 김두환 등 뛰어난 재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UFC측에 추천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TOP FC는 선수 계약시 계약서에 'UFC 진출시 계약은 종료된다'는 항목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TOP FC는 지난 TOP FC8 하트오브어챔피언을 통해서 라이트급 챔피언 김동현(팀매드), 밴텀급 챔피언 곽관호(코리안탑팀)가 탄생했으며, 페더급 챔피언 최영광(노바MMA)까지 3체급의 챔피언이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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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가 UFC에 재입성 한다. 사진제공=TOP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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