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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U]여자양궁 간판 기보배 개인-혼성전 금메달 2관왕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7-08 17:31


한국양궁이 세계최강을 확인했다.

여자양궁의 간판 기보배(광주시청)가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2관왕에 올랐다. 기보배는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리커브 개인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보배는 최미선(광주여대)과 나란히 개인전 결승에 올라 6대5로 이겼다. 또 이승윤(코오롱)과 함께 혼성전에 출전해 결승에서 대만을 5대4로 제압했다. 세계 최고의 궁사다운 활약이다. 기보배와 강채영(경희대), 최미선이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는 대만에 3대5로 패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과 구본찬(안동대) 이승윤(코오롱)이 팀을 구성해 대만을 5대1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개인전은 적수가 없었다. 이승윤과 구본찬 김우진이 1~3위를 휩쓸었다.

이날 한국대표팀은 리커브 5개 전 종목 결승에 올라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가져왔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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