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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현·남지성, 데이비스컵 출전 국가대표 포함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7-08 15:29



정 현(삼성증권·79위) 남지성(부산테니스협회·479위) 송민규(KDB산업은행·782위) 홍성찬(횡성고·1161위)이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8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4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2차전이다. 17일부터 사흘간 한국의 원정 경기로 열린다.

노갑택 대표팀 감독은 "임용규가 부상으로 빠졌으나 정 현과 남지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도 해볼 만하다. 홍성찬과 같은 주니어 유망주들이 큰 대회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경기력을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데니스 이스토민(62위), 파루크 두스토프(132위), 테무르 이스마일로프(423위), 산야르 파이지에프(582위)로 대표 팀을 구성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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