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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체회, 메르스 예방 차원 각종 생활체육행사 연기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6-16 09:37 | 최종수정 2015-06-16 09:37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체회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생활체육 대회 및 행사를 연기했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중 생활체육 국제교류는 9월초로 연기됐다. 9월 2일부터 열리는 제23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제20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게이트볼대회(24~26일, 경북 울릉) 등 6월말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6개 종목별 전국대회도 연기했다. 13일 전북 군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전국민이 함께하는 새만금 자전거 퍼레이드'는 7월 4일로 연기했다. 따라서 26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

'2015 전국생활체육합기도 페스티벌' '제15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보디빌딩대회' 등 6월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9개 종목별 전국대회는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연기했다.

또 종목별 전국대회의 추후 개최 일정은 행사참가자의 연령, 규모 등 특성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대회를 개최하는 경우 참가자에 대한 위생관리 및 각종 위생비품 확보 등을 통해 메르스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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