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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이부진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짓겠다"…첫 해에만 3500억 투자

기사입력 2015-05-25 23:27 | 최종수정 2015-05-25 23:59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는 25일 아이파크몰에서 정몽규 회장과 이부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면세점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의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을 통해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HDC신라면세점은 65,000㎡의 면적에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DF(듀티 프리)랜드'를 지을 예정이다. 우선 2만7400㎡ 넓이의 면세점에는 400여개의 브랜드가 들어서고, 나머지 공간(37,600㎡)에는 한류 공연장, 한류 관광홍보관, 관광식당, 교통 인프라, 주차장 등이 갖춰진다.

특히 'KTX호남선', 'ITX청춘'으로 연결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통해 면세점 방문객들의 지방 관광을 유도하고 면세점 매장 안에 지역특산품 전용관도 설치한다.

HDC신라면세점의 주주는 ▲ 현대산업개발(지분 25%) ▲ 현대아이파크몰 25% ▲ 호텔신라 50%이며, 이들은 초기 자본금 200억원을 시작으로 첫해에만 총 3천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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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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