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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바흐 위원장에 광주U대회 성화봉 전달

기사입력 2015-04-16 17:15 | 최종수정 2015-04-16 17:15

반기문UN총장 김윤석 광주U대회조직위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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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가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광주U대회 성화봉을 전달했다.


150415 UN스포츠의 날-김윤석 광주U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UN스포츠의 날-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가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광주U대회 성화봉을 전달했다.

조직위는 16일(한국시각)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 국제스포츠의 날' 특별 세션을 통해 광주U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UN 국제스포츠의 날'은 매년 4월 6일로, 근대올림픽의 시초인 1896년 아테네올림픽이 시작된 날이다. 사회발전과 평화에 대한 스포츠의 공헌과 잠재력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기 위해 2013년 8월 UN총회 결의로 채택된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반 총장을 비롯 바흐 IOC 위원장, 필립 크레이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장 등 국제스포츠기구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직위는 'U대회 섹션' 홍보 영상을 통해, 친환경, 평화, IT, 문화를 지향하는 광주U대회의 의미를 알렸다.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기념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인권 평화의 도시이자, 민주주의의 도시인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를 통해 이제까지 기울여왔던 스포츠를 통한 헌신과 노력이 평화의 꽃으로 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무총장은 반 총장과 바흐 위원장에게 성화봉과 함께 초청장을 전달하며, 국제기구의 같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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