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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에볼라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서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실태를 알리며,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
유니세프는 에볼라가 발생한 올 1월부터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에서 예방 및 치료, 보호를 위한 대규모 긴급구호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현재 필요 기금의 30%만이 모금된 상황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홈페이지(www.unicef.or.kr/ebola)를 통해 2015년 2월까지 에볼라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임명 전 아이티 지진 구호 기금 기부를 하였으며, 2011년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 어린이, 2013년 태풍 피해 입은 필리핀 어린이, 2014년 세월호 사고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전달했다. 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협력도시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소년소녀가장, 난치병 어린이 등 국내 어린이를 돕는 데에도 동참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