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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런던올림픽 銀 한순철 8강탈락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4-09-29 15:31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한순철(30·서울시청)이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순철은 29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라이트급(60㎏) 8강전서 요르단의 알카스베 오바다 모하메드 무스타파(20)에게 0대3(28-29, 28-29, 28-29)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다. 한순철은 아웃복싱으로 기회를 엿봤고, 키가 작은 알카스베는 한순철에게 달려들며 공격을 했다. 20세의 젊은 알카스케가 계속 밀어부치자 한순철의 체력이 조금씩 떨어졌고, 3라운드에서는 확실히 한순철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제대로된 유효타를 때리지 못했고 결국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온 알카스베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한순철은 경기 후 "정말 너무 힘든 경기였다. 상대 선수의 힘이 정말 좋았다. 손가락이 아프긴 했지만, 이런 말을 해봤자 모두 핑계"라며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아쉬운 표정이 가득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0Kg 라이트급 한순철이 태국의 사이롬 아디와 경기를 펼쳤다. 26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한순철과 태국의 사이롬 아디의 16강전 경기에서 한순철이 판정승을 거뒀다. 접전을 벌이는 두 선수의 모습.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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