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카누가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카약 4인승 500ｍ 대표팀은 29일 하남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1분36초89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은메달 5개를 쓸어담은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카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여자 카누는 이순자(36·전북체육회), 김유진(24·대전시체육회) 이혜란(23·부여군청) 이 민(20·대전시체육회)으로 구성됐다.
남자 카약 2인승 1000ｍ에선 조정현(20·한국체대) 김지원(19·부산 강서구청)이 7위, 남자 카누 2인승 1000ｍ에선 박승진(20) 구자욱(23·이상 대구 동구청)이 8위에 머물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