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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女유도 단체전 결승행 '전체급 메달 도전'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9-23 17:46


21일 오후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0kg 결승전이 열렸다. 일본 아라이를 꺽고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김성연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인천=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9.21.

전종목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유도대표팀이 단체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단체전 4강전에서 '난적' 몽골을 제압했다. 단체전의 금메달 후보였던 몽골을 제압해 여자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7체급 전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7개의 메달을 따낸 여자 대표팀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8강전에서 북한을 제압했다. 52㎏급 정은정(충북도청), 57㎏급 김잔디(양주시청) 63㎏급 정다운(양주시청)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무제한급 이정은(안산시청)이 차례대로 나서 5대0의 완승을 거뒀다.

4강에서도 같은 멤버가 나섰다. 정은정이 첫 판을 패배했지만 김잔디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정다운이 한판패를 당하며 다시 리드를 허용했지만 김성연과 김은경이 연승을 질주,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전체급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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