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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계체, 공개 탈의 후 재측정 해프닝 ‘왜?’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8-16 17:59


송가연 계체

송가연이 계체량 측정과정에서 공개 탈의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송가연(TEAM ONE)이 참석한 'ROAD FC 017' 공개계체가 16일 오후 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서 열렸다.

이날 1차 계체에서 송가연은 200g이 초과돼 계체 탈락이 되는 듯했다.

로드FC 측에서는 "200g은 옷에 따라 증감되는 무게인 만큼 추후 추가계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가연은 함께한 로드걸들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서 탈의 후 바로 계체를 진행했다. 재측정 결과47.45kg으로 계체 통과에 성공했다.

해프닝 끝에 계체를 마친 송가연은 "생갭다 많이 설렌다"며 "드디어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타격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들었는데 많이 준비했다. 파이터로서의 모습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송가연은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등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려왔다.

송가연 '로드 FC 017' 데뷔전 오는 1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상대 선수는 일본 야마모토 에미(33)다.

한편, 송가연 계체 통과에 누리꾼들은 "송가연 계체 통과, 멋지 승부 기대해", "송가연 계체 통과, 데뷔전은 꼭 승리했으면", "송가연 계체 통과, 어떤 실력 보여줄까", "송가연 계체 통과, 준비 잘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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