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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전 문화체육부 제1차관이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체대) 제6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최다득표로 당선됐다.
휘문고-연세대 행정학과-서울대 대학원 행정학과 출신의 조 당선자는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31년4개월간 문체부에서 뼈가 굵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문화관광부 체육국장, 문화체육관광부 기조실장 등을 두루 거치며 현장과 정책에 두루 해박한 체육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조 당선자는 이달 중순 한체대 총장 초빙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문체부에 사표를 내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한체대 교수들 역시 명망있는 전문 체육인사의 당선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조 당선자는 교육과학기술부, 대통령 재가 절차를 통과하면,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