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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평창패럴림픽을 위한 특별 프로젝트인 'ADP 사업'(Actualising the Dream Project)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KPC, IPC와 공조해 국제대회를 종목별로 매년 1∼2차례씩 열기로 했다. 일단 IPC가 주관하는 2016-2017시즌 알파인, 노르딕스키, 스노보드 월드컵, 2016년 아이스슬레지하키 4개국 초청대회, 2017년 휠체어컬링 세계선수권대회 등을 테스트 이벤트로 열기로 했다. 현재 패럴림픽의 정식 종목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5개다. 스노보드는 평창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또 경기력 향상을 위한 낡은 장비 교체, 인식 개선을 위한 대회 관계자 교육, 국제 스포츠 워크숍, 패럴림픽 운동 확산을 위한 저개발국 선수 초청교육 등도 ADP 사업에 포함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