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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벨라루스 민스크월드컵을 앞두고 리본 프로그램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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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30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펼쳐진 FIG 민스크월드컵 첫날, 후프(17.133점, 8위) 볼(15.350점, 36위) 2종목에서 연거푸 수구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며 개인종합 중간순위 20위로 내려앉았다. 볼에서는 올시즌 최저점인 15.350점으로 40명의 출전선수중 36위에 그쳤다. 둘째날인 31일 곤봉-리본에서 명예회복이 절실하다. 아라비아리듬을 강화한 열정적인 새프로그램으로 반전을 노린다.
손연재는 31일 밤 10시30분(한국시각) 그룹B 8번째로 리본, 31번째로 곤봉 연기를 선보인다. 전날 볼에서 16.200점을 받아든 '대표팀 맏언니' 김윤희(인천시청)는 그룹B 5번째로 곤봉, 28번째로 리본 연기에 나서, 16점대에 도전한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