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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가 난데없이 동료 피겨 선수와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이들이 간 곳은 모스크바에서 가장 호화롭기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전해진다.
소트니코바와 코브툰은 어릴 때부터 주니어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친한 사이다. 타티아나 타라소바에 이어 엘레나 부야노바에게 배우는 등 코치도 같다.
하지만 일부 가십 매체에선 코브툰의 SNS에 소트니코바와 찍은 사진이 과도하게 올라와 있다던지, 둘이 최근 자주 만난다는 점 등을 들어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이같은 열애 보도가 나가자 코브툰은 자신의 SNS에 자신들의 관계를 의심(?)하는 기사를 링크한 뒤 "신문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부인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달 러시아 여성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사귄 남자 친구가 내 인기와 돈을 보고 내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나 헤어졌다"면서 "유명해지면 연애를 하기 힘들 수 있다는 걱정도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