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올해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을 장려하기 위해 어르신 생활체육종목 보급 야외 이동식 체력관리교실 노인주거복지시설 체력관리 집중 지원을 실시한다.
어르신 가족 페스티벌은 어르신을 포함한 가족구성원들이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생활체육 페스티벌이다. 당구, 철인 3종, 게이트볼 등 7개 종목의 페스티벌이 각각 열린다.
야외 이동식 체력관리교실은 전국 50개 지역의 근린공원에서 일주일에 2회씩 어르신들에게 '체력 운동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전담 생활체육지도자들은 기능체력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을 파악하고 어떤 운동이 필요한지 안내한다. 이들은 근린공원 운동기구를 활용한 다양한 운동 방법도 소개한다.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개인별 수첩을 제공하고 매월 1회 체력측정 재실시 한다.
시설관계자들에게는 어르신 체력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어르신생활체육의 필요성 등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스트레칭, 건강체조, 세라밴드 운동 등 운동지도법도 함께 교육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오는 22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웰리힐리리조트에서 어르신전담 생활체육지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 및 체력측정 방법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